[프라임경제] 영주시 단산면 소백산고치령산령각문화보존회(회장 함영운)는 지난 11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2L) 1만병(약 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강릉시민연대를 통해 급수난이 심각한 지역에 긴급 생활용수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운 회장은 "물은 생명의 뿌리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며 "이번 기부가 가뭄으로 지친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함 회장은 이날 개인적으로도 생수 1만병(약 300만원 상당)을 별도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성희 단산면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을 초월한 상생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라며 "강릉 시민들의 가뭄 극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소백산고치령산령각문화보존회는 2023년 설립 이후 매년 소백산 고치령 산령각 문화제와 풍년기원제를 열며 지역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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