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문화예술단체 하랑 ‘고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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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문화예술단체 하랑(대표 김수영)이 오는 13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 분수대 앞에서 ‘고도의 울림, 고령의 선율, 장(場)’ 일명 ‘고고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령군 고도의 울림, 고령의 선율, 장(場)’ 일명 ‘고고장 개최 안내 포스터.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고령군 고도의 울림, 고령의 선율, 장(場)’ 일명 ‘고고장 개최 안내 포스터.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공연은 경북문화재단 주최, 하랑 주관, 경북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 '2025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일환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문의는 시설사업소 문화누리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령의 역사와 정취를 담은 국악의 깊은 울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가을밤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 풍경을 배경으로 고운 선율이 펼쳐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깊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닝은 타악기 전문 연주 단체 ‘매드라인’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일원인 '지역민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그동안 갈고닦은 지역주민들의 무대도 선보인다.

김수영 하랑 대표는 “고고장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하랑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서 깊은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열릴 고고장은 우리 전통 음악의 멋과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무대”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쉼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랑은 다가오는 2025년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두 차례 참여해 국악의 멋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유산도시 고도 고령과 하랑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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