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할리우드 스타 '지미 양·아콰피나'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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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가수 아콰피나, 지드래곤, 코미디언 겸 배우 지미 양. / 지미 양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지미 양(Jimmy O. Yang)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Great hang with G-Dragon! Such an incredible artist and kind human. Congrats on the sold out LA shows, completely taking over the world"(지드래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놀라운 아티스트이자 따뜻한 사람이다. LA 공연 전석 매진을 축하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의 행보가 놀랍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과 지미 양, 그리고 영화배우 겸 가수 아콰피나(Awkwafina)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사람의 만남은 K팝과 할리우드, 아시아계 스타들의 특별한 교류라는 점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특유의 패션 센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화이트 팬츠에 연노란 티셔츠, 그 위에 조끼를 매치하고 빨간 도트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한 채 턱에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전히 '패션 아이콘'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지미 양이 직접 올린 게시물에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눌러 화답했고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내가 꿈꾸던 조합",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지드래곤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등 감탄 어린 댓글이 이어지며 화제를 더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최근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돼 글로벌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과 청년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음악, 패션,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지드래곤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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