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식] '제7회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 개최...공주대 '윤·민·경'팀 대상 수상

프라임경제
■ '제7회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 개최...공주대 '윤·민·경'팀 대상 수상
 특수학교·특수학급 대상 숲교육프로그램 무상 지원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0~11일 대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에서 '2025년 제7회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산림자원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 산림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대학 산림 관련 학과 소속 대학(원)생 10개 팀, 3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림에서 지침에 따라 △임목조사 △건강활력도 조사 △토양조사 △식생조사 등 4개 항목을 수행했다. 결과는 전자조사표 앱을 통해 실시간 전송돼 정확성과 신속성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산림청장상)은 공주대학교 '윤·민·경'팀이 차지했으며,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3개 팀이 선정돼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공주대 팀은 "좋은 경험을 통해 미래 산림인력으로 산림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산림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조사"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산림통계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수학교·특수학급 대상 숲교육프로그램 무상 지원
서울·경기권 13개 학교 400여 명 참여…체험형 맞춤 교육 운영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숲교육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이 후원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협업해 추진된다. 사회취약계층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산림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경기권 13개 학교, 21개 학급 400여 명이 참여하며,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반 친구들', '숲에서 볼 수 있는 색 표현하기', '나무의 중요성 이해와 식물심기 체험'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올해 2학기 동안 총 18회, 36차시 운영된다.

아울러 산림청은 이번 숲교육을 계기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인지능력과 감수성에 적합한 교구와 활동지를 고도화하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만족도 및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교육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심신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림청 소식] '제7회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 개최...공주대 '윤·민·경'팀 대상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