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예스펀딩에서 이재익 작가의 신간 <시가 나를 지켜주었다>를 미리 만날 수 있다.
기간은 11일부터 28일까지이고 목표액은 100만원이다. 판매가 1만7550원이다. 저자 사인을 함께 인쇄한 마음에 힘이 되는 영시 구절 엽서를 선물한다.
<컬투쇼> PD로도 잘 알려진 이재익 작가는 현재 <이숙영의 러브 FM>을 담당하고 있다. 소설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등은 물론 영화 시나리오, 에세이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등을 출간해온 30년 차 작가이다.
그의 전공은 본래 영문학이다. 소시적 영문학도의 감성을 불러와 지금 여기 발 딛고 사는 우리를 위해 영시를 소개한다. 원문 소개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인의 이야기를 더해 영시의 감동을 증폭시킨다.
“우리는 슬퍼하지 않고/남아 있는 것에서 오히려 힘을 찾을 거야.”
워즈워스 시 <영원불멸의 송가> 중 한 구절이다.
이재익 작가는 “누구에게나 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며 “한 편의 시가 삶을 구원할 수는 없어도, 때론 따듯한 말로 때론 냉철한 시각으로 우리의 시야를 넓혀 지금까지는 몰랐던 세상으로 우리를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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