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SEA너지 어린이 해양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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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함께 SEA너지 어린이 해양문화예술제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어린이들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즐길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SEA너지 어린이 해양 문화 예술제'가 27일 서울 마포문화비축기지 T2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 산하 (사)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이 주최하고 더문엔터테인먼트·(사)바다녹화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하며 서울시와 함께 ㈜이마트24·효성티앤씨(주)·S50·㈜포인트라인·㈜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후원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예술·놀이·환경 교육을 아우르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 행사는 유아·초등학교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총 7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김미네·신수성 작가가 협업한 해양환경 미디어아트 기획전은 예술을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위기 상황을 전달한다. LED 샌드아트 체험은 빛과 모래를 활용한 새로운 예술 형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공한다. 미디어아트 캐릭터 컬러링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색을 입히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 해양생물 룰렛 보물찾기로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바다에게 보내는 편지 '바다우체통'과 해양복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18m 대형 캔버스에 스프레이 물감을 활용해 바다를 그리는 '내가 그리는 바다' 등이 이어진다. 옥상정원에서 펼쳐지는 대형 캔버스 물감놀이는 아이들이 바다를 직접 상상하며 표현하는 참여형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 이재향 대표는 "놀이와 체험, 예술이 결합된 해양 환경 축제를 통해 지구 보존을 위한 바다의 중요성과 위기 현실을 자연스레 인지하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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