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건설연, 무탄소 발전 설비 안전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1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과 '무탄소 발전기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발전 현장에 무탄소 설비가 본격 도입되는 가운데, 생소한 신규 설비를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무탄소 발전 기술 안전성 강화 △탄소중립 실현 △ESG 경영 △상생 발전을 공동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술 협력, 현장 중심 안전 컨설팅,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탄소 발전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재생·청정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 컨설팅과 기술 협력을 통해 무재해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은 수소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과 탄소중립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며 "친환경 발전에 강점을 가진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실질적 연구 성과 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산업은 청정에너지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새로운 설비 체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토는 필수"라면서 "서부발전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재해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 실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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