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이다' 손흥민 벤치→카스트로프 선발! 홍명보 감독, 멕시코전에 대거 선발 교체...'3백 유지+9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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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에 파격적인 실험을 택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바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승규, 김태현, 김민재, 이한범, 이명재, 박용우, 옌스 카스트로프, 김문환, 이강인, 오현규, 배준호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서민우, 손흥민, 백승호, 이동경, 송범근, 이태석, 김주성, 박진섭, 변준수, 조현우, 설영우, 김진규, 정상빈이 대기한다.

이날도 한국은 스리백을 가동한다. 홍 감독은 지난 7월에 펼쳐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부터 스리백을 실험했다. 동아시안컵 당시에는 내용과 결과 모두 잡지 못했다.

이번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도 스리백 카드는 계속됐다. 한국은 지난 7일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스리백을 꺼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한범, 김주성이 수비진을 구축하며 안정감을 더했고 손흥민과 이동경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전에서는 같은 포메이션이지만 선수 변화로 테스트를 이어간다. 미국전과 비교하면 김민재와 이한범을 제외하면 9명의 선수가 새롭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특히 지난 미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최초로 ‘외국태생 혼혈’ 선수가 된 카스트로프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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