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초비상! 560억 공격수 PL 최대 10경기 결장…"회복까지 10주 걸려, 11월 훈련 복귀 예상"

마이데일리
리암 델랍./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암 델랍(첼시)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각) "델랍은 구단이 희비가 엇갈린 소식을 받은 가운데, 바쁜 연말 일정에 맞춰 첼시 1군 무대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델랍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함을 감지했다. 결국, 14분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리암 델랍./게티이미지코리아

델랍이 햄스트링을 다치며 첼시는 이적 시장 막판 선덜랜드로 임대됐던 마르크 기우를 복귀시키기로 했다. 기우를 데려오지 않으면 최전방 자원이 주앙 페드루만 남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기우는 당분간 페드루의 백업 자원으로 어느 정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델랍의 복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러'는 "델랍은 최소 11월까지는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며 "애초 델랍은 ‘6~8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회복 전망이 10주로 늘어났다. 하지만 수술은 필요하지 않아 11월에는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22세인 그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초반 경기를 놓치게 되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대 10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 그러나 12월 일정이 더욱 빡빡해질 즈음에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리암 델랍./게티이미지코리아

델랍은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 유니폼을 입고 40경기 12골을 기록했다. 여러 구단이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입스위치가 강등당하며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할 수 있게 됐다. 영입전 끝에 첼시가 그를 품었다.

델랍은 곧바로 첼시에서 데뷔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다.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올 시즌 첫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첼시는 델랍 없이 긴 시간 경기를 치르는데, 주요 경기로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바르셀로나, 아스널과의 맞대결 등이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첼시 초비상! 560억 공격수 PL 최대 10경기 결장…"회복까지 10주 걸려, 11월 훈련 복귀 예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