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제주에 이어 서울에 요가원을 개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해 “제주 때는 조용했는데, 서울은 역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피케팅(치열한 티켓팅)을 뚫고 오신 분들이라 (수업에서) 눈을 감으라고 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냥 이효리 보러 왔다가 ‘요가 매력 있네’ 하고 입문하는 좋은 효과도 있는 것 같다”며 “여기 오셨다가 주변 요가원에 등록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오픈했다. 이효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판매 시작 직후 품절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아난다’ 공식 계정에는 수강생들의 만족도 높은 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10일 한 수강생은 “이효리 선생님 요가 수업을 듣기 위해 강릉에서 아침 6시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고 밝혔다.
다른 수강생들도 “수업을 듣고 나서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다”, “이효리 선생님 의도대로 요가에 입문하게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의 요가원은 가오픈 기간을 거쳐 보완한 뒤, 오는 10월부터 정기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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