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임단협 잠정 합의...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급 45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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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잠정합의는 양측의 협상 과정에서 주요 쟁점에 대해 합리적인 조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합의 내용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급 450%에 1580만원 추가 지급, 현대차 주식 30주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근무 환경 개선과 노동 조건 향상을 위한 조항도 반영됐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를 바탕으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임단협이 확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 상생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현대차 노사관계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조합원 투표 절차를 거쳐 공식 확정되면 2025년 한 해 동안 적용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회사 측의 기본급 9만5천 원 인상 등을 담은 1차 제시안을 거부한 후, 6년간 이어진 무파업 기록을 깨고 지난주 사흘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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