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팀 약점을 강점으로 바꿨다'…손흥민 절친, 월드컵 예선 활약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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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게티이미지코리아포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포로의 대표팀 활약이 극찬받았다.

스페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튀르키예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E조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유럽예선 초반 E조에서 2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스페인은 튀르키예를 상대로 오야르사발이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엄스와 야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 수비멘디, 메리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쿠렐라, 하위선, 노르망,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스페인은 튀르키예를 상대로 전반 6분 페드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22분 메리노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메리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 8분 페란 토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12분 메리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페드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스페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포로는 튀르키예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포로의 활약에 대해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수비적으로도 뛰어났다. 오른쪽 측면 공격에 집중한 야말이 비운 공간을 메웠다. 스페인 대표팀 약점ㅁ 중 하나였던 오른쪽 윙백이 이제 왼쪽 측면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포로의 활약 덕분에 야말이 더욱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로는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대표팀에선 꾸준히 활약하지 못했다. 포로는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서도 탈락하는 등 대표팀에서 입지가 불안했다. 포로는 유로 2024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활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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