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타이베이 돔에 뜬다.
정은지는 오는 27일 타이베이 돔에서 펼쳐지는 대만 프로야구팀 타이강 호크스와 투이 라이온스의 경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시구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심쿵 모멘트(心動時刻)' 테마 데이로 진행된다. 정은지는 타이강 호크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활기찬 시구와 더불어 파워풀한 가창력을 담은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컬리스트' 에너지를 뽐내며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배우 데뷔를 알린 그는 해당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노래와 연기가 다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정은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올해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는 헬린이(헬스 초보) 미란 역을 맡아 안방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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