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효성중공업과 송·변전 특수설비(직류송전변환설비·유연송전설비)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은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변환설비 검사 기술의 향상을 통해 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고,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송·변전 특수설비 검사 기술 및 검사기준 선진화 추진 △송·변전 특수설비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직류·유연송전설비의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개정 협업 △안전관리 개선과 신기술 기술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우리나라 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고 송변전 특수설비 국산화 기술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특수설비 검사기술을 선진화하는 등 치밀한 에너지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같이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송변전 특수설비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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