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뮌헨과 '충격 결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전격 EPL 복귀 추진...토트넘 1015억 바이아웃에도 재영입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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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초반에는 임대를 다니며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점차 1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케인은 2022-2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280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케인은 2023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케인은 엄청난 활약 속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없는 토트넘의 상황에 결국 이적을 택했다.

뮌헨에서도 케인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 8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5경기 44골 12도움으로 5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무관은 이어졌지만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마침내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차지하며 우승의 순간을 경험했다. 케인은 리그 26골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올시즌도 여전히 팀의 주축 공격수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가운데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은 2027년에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뮌헨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 또한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이 등장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과거 뮌헨에서 뛰던 다트만 하만은 "케인은 뮌헨과의 계약에 특별한 조항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내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또한 현재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의 입지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케인 영입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4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케인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고 했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에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토트넘은 5,400만 파운드(약 1,015억원)의 바이백 조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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