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넣고도 17세 유망주에 밀려 UCL 명단 '충격' 탈락!…'Here we go' 기자 확인! 리버풀 윙어 탈출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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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가 튀르키예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8일(한국시각) "키에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된 뒤 리버풀을 떠날 깜짝 탈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 근육 부상으로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으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3경기뿐이었다.

절치부심한 키에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을 상대로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UCL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게 됐다. 리버풀은 UCL 리그페이즈에 출전할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키에사의 이름은 없었다. 반면, 뉴캐슬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17세 유망주 리오 은구모하는 UCL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데리코 키에사./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은 "UEFA 규정상 홈그로운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 수의 제한 때문에 키에사는 제외됐고, 아직 홈그로운으로 분류되지 않는 리오 은구모하가 대신 포함됐다"며 "이 결정은 키에사의 미래에 대한 추가적인 추측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은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다. 하지만 자본력이 있는 튀르키예는 아직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바이블'은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키에사가 베식타스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식타스가 지난 24~48시간 사이에 키에사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리버풀에 전화를 걸었다.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리버풀이 키에사를 임대로 보내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며 "현재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아직 구체적이거나 진행된 단계는 아니지만, 베식타스가 키에사에 대해서도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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