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동· 동 지사협·동 자생단체협의회,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MOU체결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 장경환)는 지난 5일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김길현)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협약은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의 봉사활동으로 발생한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고,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생단체협의회 간 상호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해 봉사·기부·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하 장량동장, 장경환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길현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는 장량동 소재의 ‘미가밀면’이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15일 개최하는 “나눔의 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식, 설거지, 청소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으며, ‘미가밀면’은 행사 당일 밀면 판매를 통해 모인 금액을 장량동에 기탁하고 있다.

김길현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자생단체협의회의 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이 좋은 복지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 지사협과 협력하여 복지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경환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량동 지역사회가 보다 더 나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 및 연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늘어남에 감사하다”고 협약체결 동참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