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하며 뭉클한 아빠 마음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의 성장은 정말 기쁘고, 참 많이 컸습니다. 2011년생인데 벌써 키가 170cm나 되었어요! 그런데 왜일까요, 기쁘면서도 왠지 쓸쓸하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사랑의 성장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저는 행복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속내를 덧붙였다.
추성훈의 글은 수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딸의 성장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듯한 아쉬움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추성훈은 약 2년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으며,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세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