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퀀텀 AI뷰티캡슐’로 IFA 2025 혁신상 받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바디프랜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자사 헬스케어로봇 ‘퀀텀 AI뷰티캡슐’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IFA가 올해 신설한 ‘이노베이션 어워드’ 16개 부문 중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신기술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의 사용자와 음성대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제공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퀀텀 AI뷰티캡슐은 AI 기반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 LED 광선 케어,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 로봇이다.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은 사용자의 신체 상태와 마사지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 설계한다.

또한 아치형 슬라이딩 모듈에서 LED 광선을 조사해 얼굴과 두피를 케어하며, 국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모발 끊어짐 56.65% 감소, 피부 수분량 35.15% 증가 등 효능이 확인됐다. 로보틱스 기술은 보행 구조를 자극해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을 유도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9회에 이르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A 혁신상 수상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바디프랜드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와 자체 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연구개발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