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글로벌·국내 바이오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차세대 CRO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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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첨단 생체이미징 전문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는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하며, 생체현미경 기반의 차세대 위탁연구기관(CRO) 서비스 및 응용 연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싱가포르 인비보큐(Invivocue PTE. LTD) △국내 진메디신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이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생체이미징 네트워크의 확장과 CRO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인비보큐는 의료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인간화 동물 기반 비임상 시험 서비스(CRO) 및 관련 컨설팅을 아시아 전역에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고해상도 생체현미경 장비를 활용한 이미징 중심 전임상 CRO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은 동남아시아 시장 내 CRO 서비스 신규 수익 창출 및 외연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메디신은 면역항암제 및 세포치료제 기반의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항암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와 나노플랫폼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DDS)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용 바이러스벡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와 진메디신은 생체현미경 기반 분석 데이터를 신약개발 과정 및 식약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관 제출 자료에 활용하고, 후보물질에 대해 생체현미경을 활용한 생체내 정량적 효능평가 및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생체현미경 기반의 효능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한 신약 발굴(Drug Discovery)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바이오 제약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분야(Application)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기술 중심 CRO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공동 연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응용 기술 확장까지 포괄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며, 생체현미경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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