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국제축산박람회...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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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시는 국내 유일·최대 규모 축산 전문 박람회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모습.사진=대구시(포인트경제)
지난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모습.사진=대구시(포인트경제)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 공동 주최,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 대구시 후원의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총 23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794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축산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13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테마별 전시와 수준 높은 학술 행사를 통해 우리 축산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10개국에서 45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축산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근우테크, 황소농기계, 무한기술 등 대구 지역 기업들도 참가해 지역 축산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처리, 악취 저감, 에너지절감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축산업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또 기후변화대응 테마 전시장은 축산재해 예방과 쾌적한 축사 환경 유지에 필요한 축산 기자재 및 제품 전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은 천하제일사료와 Balco Australia, 둘째 날 선진, 우성양행 등 주요 사료업체에서 축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축산정책 홍보 부스, 자조금 연계 축산물 할인판매, 계란요리 경연대회 등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박람회는 현장 등록 후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쇼룸과 실시간 중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홍성주 대구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축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준비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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