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NCS 배구팀 2025 KVA V3 디비전 리그 우승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 NCS 배구팀(감독 나철수)이 2025 KVA V3 디비전 광주지역 리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배구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고등부는 9개 팀이 출전한 대회에서 전승무패의 기록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역시 3개 팀 중 준우승을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광주 배구의 미래를 밝게 비췄다.

◆ 열정의 결실, 고등부의 압도적 우승

나철수 감독의 지도 아래 뭉친 광주 NCS 고등부 선수들은 경기 내내 뛰어난 팀워크와 집중력을 보여줬다. 

주장 양현민을 비롯해 이도현, 박승민, 김태완, 박홍빈, 김휘서, 강대훈, 이정도, 설우람 선수까지, 한 명 한 명이 코트 위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 선수들은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선수로의 전환을 꿈꾸며 호남대 배구부 진학을 목표로 땀 흘려 온 열정파들로, 이번 우승은 그들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었다.

◆ 희망을 쏘아 올린 초등부의 약진

광주 NCS 초등부 선수들도 선배들 못지않은 투혼을 보여줬다. 

나하율, 박시율, 주아인, 허태윤, 김지헌, 이성민, 김도윤 선수가 똘똘 뭉쳐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최연소 선수인 3학년 박시율(153cm)과 4학년 나하율(149cm)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신체 조건과 잠재력을 과시하며 미래의 광주 배구를 이끌어갈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앞으로 엘리트 선수로의 성장을 꿈꾸며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인성'과 '기본기'를 강조하는 지도 철학

이번 성과는 단순히 선수들의 기량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모두 경험한 나철수 감독과 유힘찬 코치의 지도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가르치며, 기본기를 철저히 다지는 훈련을 병행했다. 

NCS 배구교실은 단순한 승리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배구를 통해 선수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하고 정직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코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빚어낸 합작품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주 NCS 배구팀 2025 KVA V3 디비전 리그 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