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벤치 신세 거부' 이강인, 겨울에 이적 다시 추진한다...'EPL 입성' 기대감↑ PSG는 '대체자'도 물색 완료!

마이데일리
이강인/이강인 SN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겨울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선발로 나설 수 없다. 그가 팀에 머물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겨울 이적시장이든 다음 여름이든 팀을 떠나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에서 멀어지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로 교체로 나서며 출전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든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과 연결이 됐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의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강인을 분명 팀 계획이 있는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 그는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걸 이미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가 됐다. 노팅엄은 이강인 영입에 총액 6,000만 유로(약 970억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이적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끝내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 정도의 백업을 찾기 어럽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축구선수 연봉 추계 매체 샐러리리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주급은 6만 9000파운드(약 2억 4000만원)으로 PSG 내부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강인은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득점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꾸기도 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은 이강인에 여전히 큰 고민으로 보인다.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이강인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새로운 팀과의 계약 체결도 충분히 가능하다.

PSG는 이미 대체자도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매체는 "이강인이 잔류하면서 마그네슈 아클리우스(AS모나코)의 PSG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만일 이강인이 이적을 택한다면 PSG는 아클리우스와의 계약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PSG 벤치 신세 거부' 이강인, 겨울에 이적 다시 추진한다...'EPL 입성' 기대감↑ PSG는 '대체자'도 물색 완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