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천우희 "정통 멜로? 난 '멜로가 체질'…왜 많이 안 했나 싶더라"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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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정통 멜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 구로구 더 링크서울 호텔에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이상엽 감독과 '런온'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천우희는 오랜만에 정통 멜로로 돌아오게 됐다. 이와 관련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이 그때 당시보다 점점 더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 역주행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 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과는 결이 다르다. '멜로가 체질'이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이라면 '마이 유스'는 정통 멜로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통 멜로라 어렵다기보다 '왜 지금껏 멜로를 많이 안 했을까' 아쉬웠다. '히어로는 아니지만'도 멜로 감성이 있었지만 '마이 유스'로 멜로를 중점적으로 해보게 됐다. 나도 장르물에 특화가 됐다 생각했는데 '멜로가 체질'이더라"라며 "로맨스와 멜로가 찰떡이었구나 싶다. 이야기를 사건이 아닌 감정선으로 풀어가는 게 내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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