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배정남이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로 시청자를 찾는다.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남이 호연할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는 마음의 문을 닫고 시골 학교로 내려온 정체불명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그녀에게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코믹 로맨스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MBC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원국 감독과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안보현, 이주빈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더한 바 있다.
‘스프링 피버’에서 배정남은 신수고 체육 교사 정진혁을 연기한다. 젊은 시절 외모로 신수읍을 평정하며 ‘신수읍 아이돌’로 불리던 정진혁은 아픈 노모를 돌보느라 결혼도 못 한 채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인물이다. 이제는 추억 속 외모를 자랑삼아 사는 인생이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낭만주의자 로맨티시스트다.
일상은 소박하지만 내면은 뜨거운 정진혁은 주변에서는 허세 많은 체육 선생님처럼 보일지 몰라도 누구보다 섬세한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로 예상치 못한 계기로 감정의 물꼬를 트며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 앞에서 변화하기 시작한다.
배정남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정진혁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머와 능청스러움, 진심 어린 감정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정진혁 역에는 배정남만을 떠올렸다. 만장일치로 캐스팅이 결정된 만큼, 높은 싱크로율로 ‘스프링 피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링 피버’는 총 12부작으로 2026년 상반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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