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백지영이 절친한 동료들과 함께한 모임 현장을 공개했다.
1일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BTX 모임, 주기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하며 기가 막힌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정말 즐거운 시간. 이번엔 젊은이들의 핫플, 을지포차에서 안주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과 가수 거미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거미는 넉넉한 블라우스 차림에도 불구하고 또렷이 드러나는 D라인으로 둘째 임신 소식을 실감케 했다. 백지영은 옆에 앉은 거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리에는 윤종신, 이승기, 케이윌, 김범수 등 가요계 선후배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오랜 세월 음악을 통해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의 레전드들이 다 모였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아하던 가수 다 모였다", "보기만해도 설렌다", "음치는 못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종신과 거미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BTX 모임에 대해 "가요계에서 20년 이상 버틴 자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멤버로는 백지영, 거미, 김범수, 케이윌, 린, 규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등이 속해 있어 '가요계 레전드 모임'으로 불린다.
한편, 거미는 지난 7월 둘째 임신 사실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5년 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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