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문화재단, '소나기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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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최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2025 소나기 콘서트’가 2만여 명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이 최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소나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
대구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이 최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소나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

공연은 (재)달서문화재단 주최, 달서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구 대표 여름 문화행사다.

올해 콘서트는 ‘소통·나눔·기쁨의 무대’라는 주제로, 현대무용, 뮤지컬, 트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최댄스컴퍼니가 섬세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의 친숙한 넘버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달서구 홍보대사 가수 단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가수 이찬원은 히트곡과 무반주 메들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한 관중들은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잔디광장을 가득 메워 끝까지 함께하며 노래와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

또한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연합회,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이 협력해 보행 동선 분리, 의료·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훈(달서구청장)달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예술단체와 아티스트, 그리고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부 참여를 넓혀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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