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PR·커뮤니케이션 기업 하이브월드와이드가 이달 ‘소송 커뮤니케이션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업 경영 분쟁과 소송 상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소송 커뮤니케이션’은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쟁점과 언론·여론 환경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 PR 활동이다. 단순 언론 대응을 넘어 기업 이미지 보호, 투자자 신뢰 유지, 내부 임직원 안정까지 포괄한다.
하이브월드와이드는 2010년 설립된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에서 사명을 하이브월드와이변경했다.
이번 신설팀은 법률적 쟁점과 언론·여론 환경이 동시에 작동하는 소송 국면에서 기업의 평판과 이해관계자 관계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돕는다. △위기관리 전략 수립 △법률 리스크 분석 △투자자·내부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송 커뮤니케이션 전담팀 내부에는 석사·박사급 위기 대응 전문 인력을, 외부에는 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가동한다. 이들이 △법원·규제기관 대응 커뮤니케이션 △주주총회·이사회 메시지 관리 △소송 리스크에 따른 평판 전략 수립 △재무·회계 쟁점 기반 정보 공개 자문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김태연 하이브월드와이드 대표는 “최근 기업 경영 환경에서 소송과 분쟁은 단순한 법률 문제가 아니라 곧바로 평판과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하이브는 법률·재무 전문가 네트워크와 PR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소송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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