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최근 유해성 적조가 확산됨에 따라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예찰활동 및 방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경남 해역에 지난달 29일부터 적조주의보가 6년만에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이 산재한 관내 해역의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경비정 출동 시 해상 기본임무와 함께 적조 예찰 및 방제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오늘부터는 경비정을 증가 배치해 '붉은 재앙' 적조를 막기위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통영해경 경비정은 일반어선의 스크류 추진방식과 달리 강한 수압의 물을 해수면으로 분사해 앞으로 나아가는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이용하는데, 이때 물을 빨아들이고 내뿜는 과정에서 적조 분산 효과 뿐 아니라 해수면 산소공급으로 용존산소도를 증가시켜 적조 방제에 효과를 보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조예찰 및 방제활동으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남해안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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