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김하성, 곧장 애틀랜타 데뷔전 출격→6번 유격수 출장... 日 이마나가 만난다

마이데일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라인업./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하성이 이적하자마자 선발 출격한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김하성(유격수)-엘리 화이트(좌익수)-션 머피(포수)-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조이 웬츠다.

이에 맞서는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카일 터커(우익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카슨 켈리(포수)-저스틴 터너(1루수)-이안 햅(좌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맷 쇼(3루수)-케빈 알칸타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마나가 쇼타다.

애틀랜타는 하루 전인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공시 된 김하성을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공식 SNS에 김하성의 사진을 올리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글을 덧붙였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하게 된 이유는 주전 유격수 역할을 맡기기 위함이다. 탬파베이는 특급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가 있지만 애틀랜타는 아니다.

특히 공격력이 약하다. 애틀랜타의 유격수 포지션의 OPS는 리그에서 가장 낮은 0.525다.

브라이언 스닛커의 기대도 크다. 그는 "김하성도 빨리 뛰고 싶어 한다. 좋은 웨이버 영입이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좋아하던 선수였다. 정말 좋은 선수다. 어디까지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며 "김하성은 유격수다. 그걸 위해 데려왔다"고 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2홈런 5타점 출루율 0.290, 장타율 0.321에 그쳤다. 허리, 햄스트링 등 여러 부상으로 출전 시간 자체가 많지 않았다.

이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이적과 동시에 선발 출격한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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