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폭력 근절 및 예방 특별 교육’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한씨름협회는 3일 "대전광역시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시·도씨름협회 회장 및 임원, 등록 지도자(초·중·고·대·일반부), 대회 임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근절 및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하여 올바른 인권 인식을 확립하고 안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스포츠 인권 침해의 구조적 문제·유형, 성폭력 등 폭력 관련 사례 등 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강조하여 강의했다.

또한, 스포츠윤리센터, 해바라기센터, 위센터, 청소년 1388 등 신고 및 상담 지원 기관 관련 안내 교육도 진행하였다.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 참여 교육이 아니라, 우리 씨름이 더욱 건강한 스포츠로 도약하고 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 중 일부”라며 “스포츠윤리센터 및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폭력 없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씨름 관계자 및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문화로 바꾸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