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부탁합니다"…첫 MC 10CM, 손흥민 향한 진심 어린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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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10CM가 손흥민 선수를 KBS 2TV 뮤직토크쇼 '더시즌즈-쓰담쓰담'에 초대했다. /KBS 제공·손흥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가수 10CM가 손흥민 선수를 KBS 2TV 뮤직토크쇼 '더시즌즈-쓰담쓰담'에 초대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 KBS 제공

5일 KBS 아트홀에서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10CM(권정열), 정동환(멜로망스),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왔다. 이번 여덟 번째 MC로는 10CM가 발탁돼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날 10CM는 'MC 박보검 다음으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보검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취약하다"며 농담 섞인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래도 KBS에 15년 동안 친숙하게 얼굴을 내비쳤다"며 "출연하는 가수 분들의 마음을 잘 쓰담쓰담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게스트를 모시고 싶냐'는 질문에는 "역대 MC분들을 다 모시고 싶고, 또 이문세 선배님이 무대에 출연 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최승희 PD는 "저희 MC님이 축구 마니아다. MC님이 손흥민 선수 너무 뵙고 싶어하셔서 손흥민 선수를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10CM는 끄덕이며 "부탁드린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0CM는 '안아줘요', '쓰담쓰담', '봄이 좋냐??', '폰서트', '그라데이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를 장식하며 공연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뮤지션이다.

10CM는 이번이 첫 MC 진행이며,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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