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김지민이 김준호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맛을 평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깨가 쏟아지는 개그맨 커플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김준호-김지민의 신혼집은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해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다. 김준호는 먼저 아보카도 속을 파내서 소금으로 간을 했다. 그리고 식빵을 팬에 굽기 시작했다. 제작진의 질문에 답을 하던 김준호는 잠시 식빵 굽는 것을 잊은 듯 빵을 태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베이컨을 굽고 수란을 만들기 위해 물을 끓였다. 핸드폰으로 레시피를 확인한 김준호는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식초를 넣었다. 레시피엔 '식초 한 방울'이라고 돼 있는데 한 스푼 정도가 들어갔다.
김준호는 접시 위에 식빵을 놓고 그 위에 아보카드, 베이컨, 노른자가 터진 계란으로 나름대로 '김준호표 아보카드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잠시 후 집에 들어온 김지민은 "어? 뭐야, 맛있는 냄새"라고 말하며 주방으로 들어왔다. 김지민은 식탁에 차려진 샌드위치를 보고 "뭐야? 뭐야?'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준호는 "아보카도 샌드위치라고 지중해 호텔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거지"라고 의기 양양하게 말했다. 제법 그럴싸하게 차려진 샌드위치를 본 김지민은 "잘했다, 서프라이즌데.."라고 말하며 폰으로 사진을 찍고 샌드위치를 시식했다.
'김준호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한 입 먹은 김지민은 잠시 맛을 음미하더니 "이게 왜...아무 맛도 안나지? 아보카도 맛도 안 날 수가 있어?" 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준호는 오는 11월 30일 김지민 생일까지는 "서로 잔소리하지 말고 술이고, 골프고 신혼을 즐기기로 했다"고 자유분방한 신혼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 이후로는 술, 담배를 끊고 김지민과 2세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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