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계 최고 골키퍼가 왔다' 맨시티 돈나룸마 영입…에데르송은 페네르바체 이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돈나룸마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일 돈나룸마 영입 발표와 함께 '돈나룸마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돈나룸마는 2030년 여름까지 머물게 됐다. 돈나룸마는 인상적인 경력을 쌓으며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았다. 돈나룸마는 엘리트 수준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맨시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맨시티에 합류하는 돈나룸마는 "맨시티에 입단하게 된 것은 나에게 정말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세계적인 재능들로 가득 찬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고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팀에 합류하게 됐다. 맨시티는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합류하고 싶어하는 클럽"이라며 "나는 오랫동안 맨시티의 경기를 보며 응원했다. 맨시티에서 뛰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한 기대가 크다. 클럽이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비아나 디렉터는 "돈나룸마의 실력과 기록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돈나룸마가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돈나룸마는 최고 수준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돈나룸마는 어린 시절부터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했다. 돈나룸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돈나룸마는 지난 2015-16시즌 AC밀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6시즌 동안 활약한 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4번의 프랑스 리그1 우승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돈나룸마는 맨시티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맨시티가 돈나룸마를 영입한 가운데 골키퍼 에데르송은 팀을 떠난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페네르바체 이적을 발표했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한 에데르송은 맨시티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한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