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활약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워랭킹 상승을 이뤘다. 지난 발표보다 1계단 뛰어올랐다.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MLB 팀 파워랭킹에서 19위에 자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호성적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탄 게 반영됐다.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하위권으로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반전 가능성을 열었다.
밀워키가 1위를 유지했다. 85승 54패 승률 0.612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마크하면서 파워랭킹 최상단에 섰다. 이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위에서 2위로 점프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위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LA 다저스는 세 계단 상승새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한 계단 떨어져 5위에 위치했다.
5위부터 10위까지 순위도 꽤 변화가 있었다. 시카고 컵스가 톱5에서 밀려나 6위가 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상승에 성공하며 7, 8위에 랭크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나란히 1계단 추락하며 8위와 9위에 포진했다.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중하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2계단 올라 14위, 신시내티 레즈가 2계단 내려가면서 15위에 자리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슬레틱스는 3계단씩 점프하면서 21위와 22위가 됐다. 반면에 LA에인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최근 부진하며 3계단씩 하락해 24위와 25위로 처졌다.
◆ MLB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밀워키 브루어스(1)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3)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
4위 LA 다저스(7)
5위 토론토 블루제이스(4)
6위 시카고 컵스(5)
7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
8위 뉴욕 양키스(10)
9위 보스턴 레드삭스(8)
10위 휴스턴 애스트로스(9)
11위 뉴욕 메츠(12)
12위 시애틀 매리너스(11)
1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14)
14위 텍사스 레인저스(16)
15위 신시내티 레즈(13)
16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5)
17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7)
18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
19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
20위 탬파베이 레이스(18)
21위 마이애미 말린스(24)
22위 애슬레틱스(25)
2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3)
24위 LA 에인절스(21)
25위 볼티모어 오리올스(22)
26위 미네소타 트윈스(26)
27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7)
28위 워싱턴 내셔널스(28)
29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9)
30위 콜로라도 로키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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