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소식] 호주 블랙타운시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내 한글 문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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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블랙타운시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내 한글 문구 공모
교육발전특구 중심으로 미래교육 선도도시 도약
2025 가족친화사업 시상식 및 행복수성 가족운동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에 조성되는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광장 내 새겨질 한글 문구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수성구를 나타낼 수 있는 핵심 문구에 대한 구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3일부터 9월12일까지이며, 수성구청 홈페이지(누리집) 내 '토크대구' 설문조사 알림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수성구를 대표할 수 있는 한글 문구 3개를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선정된 문구는 호주 블랙타운시 마운트 드루잇(Mount Druitt) 지역에 조성 중인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내 바닥과 주변 공간에 새겨져, 방문객들에게 두 도시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성구는 1994년 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수성구에서 개최했다.

 호주 블랙타운시 '(가칭) 코리아수성가든'에 담을 한글 문구 공모 안내 포스터.

교육발전특구 중심으로 미래교육 선도도시 도약

대구 수성구는 교육국제화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수성구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난 27일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육계 전문가, 지역 대학, 학부모 등이 참여해 지역 교육 비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와 전문가 세션 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태재대학교 연구팀은 보고를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가치 기반의 대안교육 체계를 도입하면, 수성구에서 글로벌 다양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이 가능하며, K-에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으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기반 교육과정 도입 △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 △아세안 역내 아워스쿨(Our School) 연합체 결성 △융합형 교과(XD Courses), 경험학습 및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시됐다.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공급 중심(Top-down) 교육을 지양하고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미래교육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협력 필요성도 논의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이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기관·전문가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가족친화사업 시상식 및 행복수성 가족운동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 가족친화사업 시상식 및 행복수성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행복수성 가족상'과 '제1회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진행하며, 2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수성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복수성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한 모범 가족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상반기 모집 공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앙부부상 △희망가족상 △행복가족상 △평등가족상 부문에서 총 4가족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열린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은 '우리 가족만의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음식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가족만의 레시피', '아들·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레시피', '추억이 담긴 레시피' 등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행복수성 가족운동회 참여자 200여 명이 함께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모습만큼 보기 좋은 광경은 없다"며 "앞으로 가족친화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활성화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우리 지역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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