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5억 수출신용보증 획득…"엔터사로선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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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수출신용보증을 획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5억원 규모의 수출신용보증을 받았다. 제조업 기업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보증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수출신용기관으로 공식 수출신용기관(ECA) 역할을 하는데, 수출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때 연대보증을 제공해 담보 없이 대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어트랙트는 영상, 음반, 디지털콘텐츠 기획제작, 매니지먼트 업을 영위하는 바. 수출보증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번에 어트랙트가 수출신용보증을 획득한 데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재무적인 요소보다 비재무적인 요소를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어트랙트의 사업기술력, 글로벌 수익성, 성장성을 중심으로 보증 가능성을 내다봤다.

어트랙트는 언어 투자름 유지하며 업계 신뢰를 쌓는다는 평가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음악 수익을 기반으로 피프티피프티의 글로벌 행보 가능성이 확대된 시장 평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트랙트는 2021년 전홍준 대표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첫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싱글 'Cupid(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5주 연속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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