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유디엠텍(389680)은 글로벌 메이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혁신형 신제품 '포터블 블랙박스'의 업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 적용을 본격화하고, 향후 국내외 제조 현장 전반으로 빠른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디엠텍이 새롭게 선보인 '포터블 블랙박스'는 노트북 크기의 휴대형 장치로 공장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신호, 센서 데이터, 영상까지 실시간 수집·분석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이다.
복잡한 서버 구축이나 배선 없이 현장에서 즉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고객사는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데이터 신뢰성 검증 △이상 탐지 △근본 원인(Root-Cause)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긴급 분석 및 단기 개념검증(PoC) 환경에 최적화된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설비 진단과 디지털 트윈 PoC를 구현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상용 플랫폼으로, 유디엠텍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솔루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전략적 제품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조업은 △설비 데이터 수집 △이상 탐지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기반 분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포터블 형태의 현장 진단, 데이터 분석 장비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미국·일본·유럽의 주요 제조사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은 현장 설비 진단 및 PoC 장치로서 포터블 블랙박스의 도입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온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북미에 진출한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글로벌 항공, 가전, 가구 제조사 등이 유력한 초기 수요처로 거론되면서 향후 신속한 시장 안착과 글로벌 매출 확대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유디엠텍의 포터블 블랙박스는 탁월한 휴대성과 신속성이 강점이다. 긴급 분석 및 단기 PoC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장치로 지멘스(Siemens), 미쯔비시(Mitsubishi), 락웰(Rockwell), 옴론(OMRON),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 등 글로벌 주요 PLC 프로토콜을 폭넓게 지원, 다양한 산업 현장과 즉시 적용 가능한 높은 확장성을 확보했다.
단순 데이터 로깅 수준을 넘어 PLC 로직 단계별 실행 추적과 근본원인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문가 수준의 심화분석을 현장에서 바로 수행할 수 있다.
더 나아가 AI 기반 복잡한 제어 로직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해 비전문가도 분석 결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저비용으로 PoC 실행이 가능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앞둔 기업에게 리스크 최소화, 비용 효율성 극대화 솔루션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이번 포터블 블랙박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 AI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도입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 플랫폼 및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적용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신규 매출원 창출을 동시에 실현해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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