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내수 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GM은 8월 한 달 동안 총 2만10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7% 증가한 수치다.
한국GM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6% 증가한 총 1만9852대를 판매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5%, 4.2% 증가한 1만5693대와 4159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5.2% 감소한 총 1207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93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달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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