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호텔서 취향대로 호캉스 즐긴다…북캉스·숲속 캠크닉·맥주 축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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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가을을 맞아 국내 주요 호텔이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호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루프탑 풀에서 즐기는 맥주 축제, 숲속 캠프 감성,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호캉스까지, 고객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경험이 눈길을 끈다.

서울신라호텔은 독립서점 ‘사적인서점’과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과 협업한 ‘뮤직 북캉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체크인 시 가을 키워드에 맞춘 맞춤 책과 편지를 받고 호텔이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로 감성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뮤온 스트리밍 세션’에서는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오디오 ‘뮤온’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작가·아티스트의 토크세션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북 큐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여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음악까지 결합한 업그레이드 상품을 통해 색다른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패키지는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객실 1박, 도서 1권, 플레이리스트 엽서, 미니바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했다. 신라 리워즈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 자락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캠크닉 패키지’ 3종을 가을 시즌 정규 상품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첫 출시 당시 큰 호응을 얻은 캠크닉 옵션을 정규 시즌으로 확대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1박 투숙과 함께 모닥불에서 즐기는 스모어, 생맥주, 치즈&나쵸 등 ‘캠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스위트룸 투숙 고객에게는 클럽라운지 혜택과 워커힐 시그니처 향을 담은 ‘프레그런스 샤쉐’ 3종 세트를 증정한다. 패키지는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만의 자연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 특별한 캠크닉을 즐기며, 선선한 계절의 정취 속에서 소중한 분들과 여유롭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을 패키지 ‘폴 인 라이트(Fall in Light)’를 오는 11월 말까지 선보인다. 모든 고객에게 111년 헤리티지 의미를 담아 호텔 외관을 형상화한 한정판 무드등을 증정한다.

또한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 시 클럽 조식과 해피아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라운지앤바에서 체스넛 유자 라떼, 비벤떼 카라멜 토닉 등 가을 시즌 음료 2잔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와 뷔페 ‘아리아’에서는 일본 셰프 초청 갈라 디너와 230년 전통 일본 장인의 소바 체험 등 미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무드등은 111년 역사를 지닌 호텔이 처음 불을 밝히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환대의 가치’를 감성적인 오브제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L7 해운대 바이 롯데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루프탑 풀에서 ‘부산 비어 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의 로컬 브루어리와 간식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 맥주와 스낵을 선보인다.

5~7일 루프탑 브랜드 존에서는 맥주 시음과 판매를 진행하고, 6일에는 디제잉 풀파티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규 리워즈 회원에게는 부산 지역 맥주와 간식도 제공한다.

L7해운대 바이 롯데 관계자는 “부산 비어 페스타는 ‘해운대가 내려 보이는 루프탑’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에서 다양한 로컬 크래프트 맥주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호텔 브랜드를 접목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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