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 보고 박수 치며 '딱 두 마디' 했다

마이데일리
봉준호 감독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를 감상하고 딱 두 마디를 던졌다.

봉 감독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스태프 가족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인들 몇 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봉 감독은 영화가 끝나자 천천히 박수를 치면서 "잘 만들었네, 재밌네"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배우 정성일, 조여정, 김태한, 조영준 감독(왼쪽부터)이 지난 8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 리포트' (감독 조영준)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이데일리 DB지난 3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 스태프 가족 시사회가 열렸다. /마이데일리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2020년, '기생충')에 빛나는 '월드 클래스'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평가를 한방에 정리한 것이다.

한편, 이날 영화 '살인자 리포트' 스태프 가족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조영준 감독을 비롯, 배우 정성일, 조여정, 김태한 등이 무대 인사를 했다.

정성일은 무대 인사에서 "영화관에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영화 정말 재밌으니 주위에 소문 좀 많이 내 달라"고 애교 섞인 부탁을 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숨을 건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연쇄살인마'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 보고 박수 치며 '딱 두 마디' 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