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농협손해보험·KB손해보험·DB손해보험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효성ITX와 '아침밥 먹기' MOU

NH농협손해보험은 IT 전문기업 효성ITX와 '아침밥 먹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직장 내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열렸으며, 서윤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남경환 효성ITX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농협 쌀 및 쌀 간편식을 활용한 식습관 확산, 균형 잡힌 아침 식단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직후 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효성ITX 직원 300여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며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 발간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쉽고 명확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보험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꾼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언어로 쉽게 말해요'를 통해 모인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해 KB금융그룹에서 발간한 'KB고객언어가이드'를 손해보험 분야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원칙 △표기 규칙 △권장용어사전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보험 상품 안내문, 고객 상담, 약관·서식, 홈페이지·앱 등 고객 접점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65세 초과는 가입이 불가합니다'는 '만 20세부터 만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로, '환급금 청구 기간이 경과하여 지급이 불가합니다'는 '환급금 청구 기간은 3년으로, 현재는 지급이 어렵습니다'로 바꿔 고객 친화적인 표현을 제시했다. 또한 △'배서'는 '변경' △'고지의무'는 '계약 전 알릴의무' △'약관대출'은 '보험계약대출'로 수정해 이해도를 높였다.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 언어 정비와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 9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320여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DB손해보험은 올해 서비스 부문 금상, AI·빅데이터 및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은상, 상생협력·사무간접·연구성과 부문 동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무인 업무처리 가상센터를 구축해 고객 접점업무를 디지털화하고, IVR·RPA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한 AI·빅데이터 부문 은상을 받은 'smarT-UBI' 분임조는 로보텔러를 활용해 자동차보험 단기운전자 특약 변경을 신속히 처리하며 고객 만족도와 상담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상생협력 부문에 처음 출전한 '활동마중물' 분임조와 AIO2O의 '매직A카드' 분임조는 생성형 AI 기반 고객 콘텐츠를 설계사에게 제공해 업무 효율과 매출을 개선, 금융사와 AI기업 협업 성공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B생명,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 론칭

DB생명은 건강관리와 보험에 대한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를 공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모미&마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건강 듀오 캐릭터이다. '모미(Momi)'는 몸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 충전 캐릭터로, 운동과 꾸준한 건강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마미(Mami)'는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정서 케어 캐릭터로, 따뜻한 질문과 배려로 다른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헤아린다.

DB생명은 이번 캐릭터 론칭을 통해 고객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토털 건강관리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험을 넘어 건강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B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규 캐릭터 론칭 기념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4일부터 17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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