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재혼을 앞둔 가수 은지원이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지원이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은지원에게 프러포즈 여부를 물었고, 은지원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진짜 내 식구 되는 건 두 달 밖에 안 남지 않았냐, 그런데 아직도 프러포즈를 안했냐"라며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지상렬은 "결혼은 하긴 하는 거냐! 가상이냐!"며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지상렬에게 "형은 어떤 프러포즈를 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지상렬은 "500원짜리 동전을 들고 바닷가에 가서 던진 뒤 '이 동전을 찾을 때까지 너를 영원히 사랑할 거다'라고 말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시그니처 지원은 "내가 어떻게든 찾겠다"며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6월 재혼을 발표했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