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백승호와 한솥밥 먹는다! 버밍엄 시티, 셀틱에 '28억' 오퍼 제출..."선수도 새로운 도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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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버밍엄 시티가 양현준 영입을 위해 셀틱에 공식 오퍼를 제안하며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버밍엄은 셀틱 윙어 양현준에게 150만 파운드(약 28억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셀틱은 이 제안을 검토 중이며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현준은 202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시즌에는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셀틱 합류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1경기에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며 34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해 ‘슈퍼조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약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양현준./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정규 시즌 개막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개막전인 세인트 미렌전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이어진 애버딘전은 결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중 한 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버밍엄이 접근했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양현준은 2년 전 강원에서 약 200만 파운드(약 37억원)의 이적료로 셀틱에 입단했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버밍엄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양현준 스스로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양현준은 노리치 시티의 관심을 포함해 이적시장에서 일찍부터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현준./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셀틱은 양현준을 쉽게 보내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 니콜라스 쿤이 코모1907로 이적했고, 쿤의 대체자로 영입된 조타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풋볼리그월드’는 “셀틱은 이미 공격 자원이 줄어든 상황이라 양현준을 보내는 것은 위험 부담이 따른다”고 분석했다.

버밍엄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현재 백승호가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명재(현 대전 하나시티즌)가 단기 계약으로 합류했다.

최근 잉글랜드 2부리그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이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며,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은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여기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설영우(즈베즈다) 영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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