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한석규(60)가 '이중생활' 하는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한다.
한석규는 오는 9월 15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전직 전설적인 협상가이자 현재는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 역을 맡았다.
신사장은 평소에는 동네 골목길의 친근한 치킨집 사장이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예리하고 분석적인 협상가로 돌변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한석규는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으로 '뚜렷한 온도 차'를 꼽았다. 그는 "겉으론 능청스럽고 유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놀라울 만큼 단단하고 날카로워진다"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한석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은 묵직하거나 진중한 역할이 많았다"면서 "이번엔 유쾌함과 여유가 메인이고 그 속에 감춰진 날카로움까지 함께 담아보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석규는 신사장이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고 말에 힘을 싣는 면이 자신과 닮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평소에도 대화할 때 상대를 자주 바라보고 말보다 분위기를 보려 한다"며 자신의 습관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신사장처럼 협상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건 아직 배워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신사장 캐릭터를 "후라이드 반, 양념 반"에 비유했다. "겉으로는 후라이드처럼 담백하고 가볍게 웃지만, 속에는 양념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 숨어 있다"고 말하며, "이 맛을 적절히 섞어내는 것이 신사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치킨집 사장 한석규'는 오는 9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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