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SSG 랜더스가 투타 완벽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3위 롯데가 두산에 1-7로 지면서 SSG가 3위 자리를 탈환했다.
SSG 선발 화이트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7월 5일 NC전 이후 6경기만이자 55일만의 승리를 따냈다.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리빙 레전드' 최정이 멀티 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성환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이날 화이트는 위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나마 3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최원준을 2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화이트는 7회 1사 후 한석현을 몸에 맞는볼로 내보냈지만 삼진과 땅볼로 매조졌다.
이날 맞은 안타는 단 1개뿐이다. 최고 구속 156km를 뿌리며 직구 59개, 커브 14개, 커터 19개, 투심 1개, 스위퍼 9개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제압했다.
타선의 해결사는 역시 최정이다. 2회말 무사 1루서 김녹원의 2구째 145km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6호. 이날 최정은 2020년 5월 23일 KIA전 이후 1924일만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2016년 8월 9일 인천 LG전 이후 3307일만에 5번 선발 출장 홈런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김녹원의 4구째 133km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또 한번 담장을 넘겼다. 스리런 아치다. 시즌 17호.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최정과 화이트가 오늘 경기의 승리 듀오다"라며 "최정이 멀티 홈런으로 5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타격파트 및 전력분석팀과 라인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최정을 5번 타순에 배치한 게 주효했다. 여기에 중심 타선인 유섬이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성한이도 선두 타자로서 3안타를 치면서 공격에 기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투수 쪽에서는 단연 화이트가 수훈 갑이다. 팀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화이트의 호투가 이번 주 투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형우의 리드도 점점 향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힘 있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