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소식]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프라임경제
■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 베트남 계절근로자 21명 입국 및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2025 홍성군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오는 4일 새마을회관 2층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군민 2명, 성평등 정책에 협력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평등한 역할을 실천한 부부 6쌍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 후에는 '일상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도 이어진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홍성 CGV에서 양성평등 영화제가 열려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군은 주민들이 영화 속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평등의 가치를 군민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호자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은 제도와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발적 변화가 필수"라며 "이번 주간이 군민과 단체가 함께 목소리를 모아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베트남 계절근로자 21명 입국 및 교육 실시
계절적 인력난 해소 위한 계절근로자...인권 존중과 안전한 일터 필요 


충남 홍성군은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1명의 안전한 입국을 지원하고, 각 농가 고용주에게 배정했다.

이날 입국한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은 홍성의료원에서 단체로 마약 검사를 받고,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기본 교육 및 인권침해 예방 수칙, 작업 안전 교육 등 계절근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입국한 계절 근로자들은 홍성군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초청 근로자로서 관내 다섯 농가에 배정되어 최대 8개월간 농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은 단순히 일손을 채우는 것을 넘어 국제 교류 확대와 다문화 사회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노동자들이 인권을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계절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현재까지 홍성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83명이며, 이중 결혼이민자 초청으로 온 근로자가 408명, 충남 MOU 체결국인 라오스에서 온 근로자가 75명이다. 올해 12월까지 앞으로 11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딸기농가 등의 농작업 근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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