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영입에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위기가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선수 영입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LAFC로 이적한 손흥민과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제임스 메디슨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가운데 난항이 계속됐다.
토트넘은 1순위로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영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가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이어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널에 뺏겼다. 토트넘은 에제와 개인 합의를 마친 뒤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적료 협상을 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아스널이 에제와의 합의에 이어 팰리스가 원하는 금액도 지불하며 에제는 아스널로 향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여러 자원을 물색했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모나코), 브랜단 로저스(아스톤 빌라) 등과 연결된 상황에서 시몬스가 갑작스레 타깃으로 떠올랐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득점력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한다.

그는 2019년에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22시즌에 PSV 에이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나서며 19골 9도움으로 무려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PSG는 시몬스의 능력을 다시 주목했고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재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시몬스는 계속해서 경기 출전 시간 확보를 원했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간 뒤 완전 이적까지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도 전체 33경기 11골 8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시몬스는 이번 여름에 이적을 추진했고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다. 첼시가 시몬스 측과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토트넘이 급하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70억원)에 합의를 했다. 공식 입찰이 수락됐고 토트넘은 선수 측과 몇 시간 내에 계약 마무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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