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안보현, 스크린 '새 얼굴' 합격점 [악마가 이사왔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임윤아, 안보현의 새로운 얼굴이 화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무해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두 사람의 악마 들린 연기력과 색다른 모습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임윤아는 낮과 밤이 다른 선지 역을 맡아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는 평범한 파티셰 캐릭터로,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녀는 색다른 변신을 꾀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 결과 “윤아 역시 코믹 연기 잘하는 듯”, “임윤아의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가 주는 재미가 있네요”, “윤아 연기에 감동하고 스토리에도 감동했다”, “윤아 배우의 새롭고 신선한 매력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안보현은 청년 백수 길구 역으로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보여줬다. '노량: 죽음의 바다', '베테랑2' 등 전작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멍뭉미 폭발하는 무해한 매력으로 임윤아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시켰다. 이에 “안보현이 순수한 연기를 너무 잘 연기해 주심”, “스토리부터 연기까지 완전 탄탄해서 깊게 몰입해서 봤다”, “길구의 따뜻한 마음에 진실한 위로까지 여름밤에 딱 어울리는 영화”, “안보현 윤아 케미가 넘 좋음” 등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색다른 변신과 더불어 악마 들린 연기까지 보여준 임윤아, 안보현은 ‘스크린 뉴 제너레이션’을 예고, 올여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