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코엑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빈증무역센터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스포에서는 국내 우수 기술 공급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한국스마트전문기업 36개를 포함해 총 101개 기업이 208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기업은 베트남 제조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다양한 스마트공장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추진단은 행사기간 해외 바이어와 비즈매칭 및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한-베트남 간 스마트제조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포럼과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28일에는 양국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마트 제조혁신 포럼’이 열려 각국의 스마트제조 정책과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베트남 데모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유관기관 협력회의도 개최된다.
안광현 단장은 “추진단이 지금까지 3만 50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현지에 전수해 양국의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한-베트남 간 추진중인 제조혁신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한 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